중수본, 모돈 도축장 방역 강화
|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지난 4일 ASF 발생한 강원도 영월군의 흑돼지 농장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고, 6일 중 사료 등 오염 우려물품을 폐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수본은 ASF 확진 직후 영월 등 12개 인접시군 양돈농장 170호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며, 발생농장으로부터 확산 가능성이 높은 27호 양돈농장의 경우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중수본은 양돈농장 관계자들에게 돼지를 사육시설 밖에서 사육할 경우 바이러스와 접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야외 방목사육을 금지할 것을 당부한 상태다.
또한 봄철 기온 상승에 따라 나물 채취나 등산 등을 목적으로 야생멧돼지 ASF 발생 지역의 등산할 경우 사람을 통해 바이러스가 농장까지 유입될 수 있어 입산 금지 조치를 오는 10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일부 농장에서 돼지에게 급여하는 풀사료를 통해서도 ASF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풀사료를 급여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취약한 모돈(어미돼지)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 일환으로 전국 모돈 도축장에 대해 검사 강화, 모돈·비육돈의 구분 작업, 도축장 집중소독 등의 내용을 담은 ‘모돈 도축장 방역관리 방안’을 준수, 실태도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현수 중수본부장은 충청북도 소재 모돈 도축장을 방문해 방역실태를 점검했다.
김 본부장은 “도축장에 출하되는 모돈에 대해 도축장 진입 전 임상검사를 실시해야 한다”면서 “모돈과 비육돈을 철저히 구분해 작업할 것과 모돈 운반차량과 도축장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는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