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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 집값 버블 위험…“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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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1. 02. 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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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아파트1
서울 목동 아파트 단지 전경./제공=양천구
서울과 세종시의 주택가격의 버블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일 이태리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 부연구위원의 ‘글로벌 주택가격 상승기의 금리정책과 주택금융시장 체질개선 방향’에 따르면 서울과 세종의 글로벌 버블지수는 각각 1.54를 기록했다.

버블지수는 1.5 이상이면 위험, 0.5~1.5는 고평가, -0.5~0.5는 적정, -1.5~-0.5는 저평가로 분류된다.

고평가 지역으로는 부산(0.67), 대구(0.65), 인천(1.05), 광주광역시(0.87), 대전(0.77), 경기(1.49), 전남(0.73)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울산, 강원, 제주는 적정수준으로 평가됐으며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경남은 저평가로 파악됐다.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세계 주요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했으며 코로나19로 상승폭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에 각국 중앙은행은 기준금리 의결 시 거시경제 전반과 금융시장·자산시장의 흐름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 한국은행도 기준금리 결정 시 국내 거시경제 변수와 함께 부동산시장 상황, 주택가격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 위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경기 회복에 따른 물가 안정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주택금융 소비자 위험 경감을 위해 선제적 대응방안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단계적 금리인상을 통한 체감 위험 분산 △상환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다양한 주택금융 상품 개발 △유한책임 주택담보대출을 통한 주택가격 하락 위험 공동 부담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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