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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물어보살’ 출연 소감 “이야기할 기회 주셔서 감사”(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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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1. 01. 05.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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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김현우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출연 소감을 전했다.

4일 김현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하게 돼서 부담도 많이 됐고 걱정도 했지만, 그간 느꼈던 감정들이나 고민, 저의 근황도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남겼다.

김현중은 "무엇보다 제가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두 MC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전한다. 그리고 15분이라는 짧다면 짧은 시간에 저의 모든 속마음을 표현하고, 보여드릴 수는 없었지만 이야기할 기회를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나 물어보시는 부분에 대해 일일이 설명해 드릴 수는 없지만, 제게 힘내라고 응원해주시고 위로 해주시 분들, 당부나 조언의 말씀을 주신 분들께도 마음속 깊이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여러분들의 말씀이 앞으로 제가 살아가는데 밑거름이라 생각하고 좀 더 밝고 따뜻하게 지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오랜만에 방송 출연에도 불구하고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 저를 많이 배려해주신 '물어보살' 스태프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현중은 이날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전 여자친구 사건 논란 후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김현중은 지난 2015년 전 여자친구와의 폭행, 친자 소송 등의 문제로 법정공방을 벌이며 치명타를 입었다. 이 과정에서 음주운전 파문도 불거졌다.

3년 만에 방송 활동을 재개한 김현중은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쓰였다"며 "저는 원래 밝은 사람인데 자꾸 위축이 되는 상황이다. 덜 위축되고 밝게 살아갈 수 있을까"라고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연예계 동료들에게도 연락을 못하겠더라. 내 자체가 피해야 될 사람이고, 나랑 친한 게 알려지면 좋을 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다"라고 고백했다.

서장훈이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라. 과거의 김현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냐"라고 묻자 김현중은 "아니다. 그런 마음은 절대 없다"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럼 더 내려놓아라. 내가 잘 돼봐야 얼마나 잘되겠나라는 마음으로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스스로에 만족해라. 그럼 위축되는 게 덜 할 거다"라고 조언했다.
 
다음은 김현중 SNS 글 전문.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 하게돼서 많이 부담도 됐고, 걱정도 했지만 그간 느꼈던 감정들이나 고민, 저의 근황도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두 MC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15분이라는 짧다면 짧은 시간에 저의 모든 속마음을 표현하고, 보여드릴 수는 없었지만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나 물어보시는 부분에 대해 일일이 설명드릴 수는 없지만
제게 힘내라고 응원해주시고, 위로해 주신 분들... 당부나 조언의 말씀을 주신 분들.. 이 모든 분들께도 마음 속 깊이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말씀이 앞으로 제가 살아가는데 밑거름이라 생각하고, 좀 더 밝고 따뜻하게 지내겠습니다.
오랜만에 방송 출연에도 불구하고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 저를 많이 배려해주신 물어보살 스태프분들께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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