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각료직에 경험 있는 인사들 지명 신호"
"백악관 국가안보좌관에 설리번 전 부통령 안보보좌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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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이 사안에 정통한 3명의 인사를 인용해 “바이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를 시인하기 전이라도 차기 내각을 구성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초대 국무장관으로는 당초 바이든이 부통령이던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수전 라이스가 선두주자로 거론됐고,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델라웨어주)도 후보군에 포함됐었다.
블링컨 전 부장관은 바이든이 상원 외교위원장을 지낼 때 비서실장을 지냈고, 2008년 대선 때 바이든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을 때 외교안보 자문역을 맡은 오랜 측근이다. 오바마 행정부에서는 국무부 부장관과 백악관 국가안보위원회(NSC) 부보좌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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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최측근인 제이크 설리번 전 부통령 안보 보좌관(43)이 차기 바이든 행정부의 첫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고 2명의 인사를 인용해 전했다.
통신은 바이든이 이 같은 인선을 24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바이든 측 인사들이 말했다고 덧붙였다.
차기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지명된 론 클레인도 바이든 행정부 초대 내각에 관한 발표가 24일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