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텍사스·펜실베이니아·노스캐롤라이나·조지아서 앞서가
바이든, 애리조나·아이오와서 우세
바이든, 우편투표서 추적 발판 마련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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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인단 29명이 걸려있는 플로리다주는 개표가 94% 진행된 이날 저녁 11시 현재(한국시간 4일 오후 1시) 트럼프 대통령이 51.2%대 47.7%로 앞서고 있다. 플로리다주는 우편투표를 포함해 이날 개표를 완료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84% 개표된 텍사스주(선거인단 38명)에서 51.7%대 46.9%, 63% 개표된 조지아주(16명)에서 54.6%대 44.2%, 개표율 95%의 노스캐롤라이나주(15명)에서 50%대 48.7%, 42% 개표된 펜실베이니아주(20명)에서 56.1%대 42.5%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에 앞서고 있다.
아울러 85% 개표된 오하이오주(18명)에서 53.1%대 45.5%, 개표율 43%의 미시간주(16명)에서 54.7%대 43.5%, 48% 개표된 위스콘신주(10명)에서 50.9%대 47.4%로 리드를 지키고 있다.
이와 함께 바이든 후보 승리가 유력하다고 점쳐졌던 버지니아주(13명)에서도 58%가 개표된 상황에서 51.8%대 46.5%로 앞서고 있다.
반면 바이든 후보는 75%가 개표된 애리조나주(11명)에서 53.6%대 45%, 개표율 58%의 아이오와주(6명)에서 51%대 47.1%, 46%가 개표된 미네소타주(10명)에서 57.3%대 40.7%로 앞서고 있다.
텍사스·펜실베이니아·노스캐롤라이나·아이오와·오하이오주는 3일 소인이 찍힌 우편투표가 각각 정해진 시일 내에 도착하면 유효표로 처리해 향후 바이든 후보의 역전 발판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