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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민주당 다수당 유지...지한파 가드너 공화 상원의원 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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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0. 11. 04. 12:46

미 언론 "민주당, 하원 다수당 유지"
상원선거서 공화 매코널 원내대표, 그레이엄 법사위원장 승리
가드너 동아태 위원장, 낙선
가드너
지한파인 코리 가드너 미국 상원 동아태위원장(콜로라도주)이 3일(현지시간)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상원선거에서 낙선이 유력하다고 미 언론들이 전했다. 사진은 가드너 의원이 지난해 3월 7일 미 워싱턴 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주최 간담회에 참석해 북·미 비핵화 협상 관련 좌담회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워싱턴 D.C.=하만주 특파원
미국 민주당이 3일(현지시간)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하원선거에서 다수당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NBC·폭스뉴스 등이 예측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대통령뿐 아니라 하원 435석 전체와 상원 100석 중 35석을 뽑아 총선거(general election)라고 불린다. 일부 주지사 선거와 주·카운티 등의 현안에 대한 찬반 투표도 함께 실시됐다.

하원의원은 임기 2년으로 선거 전 민주당이 233석으로 다수당이었다. 민주당은 2018년 중간선거에서 하원 다수당 지위를 탈환했다.

상원의원 선거에서는 공화당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켄터키주)와 린지 그레이엄 상원 법사위원장(사우스캐롤라이나주)이 승리했으나 지한파인 코리 가드너 상원 동아태위원장(콜로라도주)은 낙선이 유력하다고 미 언론이 전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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