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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악수와 주먹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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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0. 07. 27. 22:40

블룸버그 "오브라이언 보좌관, 가족행사 후 코로나19 감염, 자택격리"
미 코로나19 대유행 시작 3월, 공개강연·좌담 후 진행자와 악수
소개자와는 주먹 맞대는 인사
오브라이언 보좌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 3월 11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D.C.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에서 강연과 좌담을 한 후 진행자의 악수 요청에 응하고 있다./사진=워싱턴 D.C.=하만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최근 거리에서 보좌하는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가족 행사 후에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지난주부터 백악관에 출근하지 않고 자택에서 격리된 상태로 국가안보회의(NSC) 업무 대부분을 전화로 관장하고 있다고 한 관계자가 말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이 미국이 코로나19 대유행 단계로 접어들기 시작한 지난 3월 11일 미 워싱턴 D.C.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에서 한 강연 때 자신에 대한 소개자와는 주먹을 맞대는 인사를 한 후 강연과 좌담이 끝난 후 좌담 진행자의 악수 요청에는 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참석자 대부분은 팔꿈치 인사를 했었다.
오브라이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 3월 11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D.C.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에서 한 강연에 앞서 소개자와 주먹을 맞대는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워싱턴 D.C.=하만주 특파원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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