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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듣는 복지서비스…복지부, ‘시각장애인용 음성안내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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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0. 06. 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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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 검색화면./ 제공 =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가 시각장애인이 복지서비스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올해 개정 발간한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 서비스’ 안내서를 국립장애인도서관과 함께 시각장애인용 음성 자료로 제작해 배포했다고 18일 밝혔다.

안내서에는 국민이 처한 상황별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담았고 생애주기별, 대상 특성별, 가나다순 색인도 제시했다. 이번 자료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국제 디지털문서 규격인 디지털접근정보시스템으로 목차를 구분 변환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일 형태다.

안내서는 사회보장위원회 및 복지부, 복지로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 및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복지부는 온라인에서 생애주기와 대상별(임신·출산·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노령층, 장애인) 정책을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협력하여 ‘전자책(e-book)’을 제작해 배포했다.

이 전자책은 사회보장위원회 및 보건복지부, 복지로 등 누리집에 접속해 생애주기와 대상별로 정보를 열람하고 검색할 수 있게 했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이 복지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매년 변경된 내용을 반영해 시각장애인용 안내서를 개정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 현장에서 종사하고 있는 공무원, 사회복지사 등의 의견에 귀 기울여 복지 안내서가 수요자 중심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성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사무총장은 “복지서비스는 서비스를 받는 사람들의 접근이 가능하도록 안내가 돼야 하고, 많은 복지사업 안내를 시각장애인용 음성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며 “이번 음성자료를 계기로 사회적으로 더 많은 관심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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