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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확산 속도 따라잡지 못해 답답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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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0. 06. 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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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17일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조사 및 방역 활동에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대규모의 감염확산은 차단하고 있다고 하지만 방역당국의 추적 속도가 감염 확산 속도를 충분히 따라잡지 못해 지역사회 전파가 계속되고 있는 답답한 상황”이라면서 “정부는 확산 속도를 늦추고 역학조사는 좀 더 신속하게 진행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 43명 가운데 지역발생은 31명, 해외유입은 12명이다. 지역발생 환자는 서울이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에서 1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인천도 2명의 환자가 발생해 수도권은 25명의 환자가 나왔다. 10명대로 확진자가 떨어진지 하루 만에 다시 20명대로 증가한 것이다.

김 1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 확산 속도를 늦추기 위해서 방역관리가 취약한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찾고 점검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인력사무소나 함바식당 등을 점검했으며 구조적으로 취약한 시설은 고위험시설로 추가해 지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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