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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확진환자 평균 40명…정부 “수도권 상황 매우 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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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0. 06. 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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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8일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최근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집중하면서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8일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0시까지 발생한 38명의 신규 확진환자 중 지역사회 감염자 33명은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다”면서 “지난달 29일부터 수도권 방역관리를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했음에도 수도권 확진환자는 평균 40명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까지 2주간 양상을 살펴보면 수도권의 부천 물류센터, 종교 소모임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방문판매회사,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연쇄적인 집단감염이 계속 확산하고 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하나의 집단감염을 확인해 이를 관리하고 안정화시키면 곧 이어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현상이 연속되고 있다”면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19건으로 증가하고 일일 평균 신규 확진환자가 39.6명, 감염경로가 불명한 사례비율이 8.7%로 증가하는 등 이전 2주에 비해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수치의 대부분이 수도권, 지역사회 감염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에서 수도권의 상황은 엄중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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