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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후보 “이기광의 고소는 유감…검찰 수사 통해 실체 드러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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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4. 1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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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후보 측 제공, 연합
김근태 국민의당 청년비례대표 후보가 이기광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로부터 피소 당한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표명했다.

김 후보는 14일 입장문을 통해 "나는 지난 10일 서울중앙지검을 방문해 불법조작세력인 크레이티버(대표 김대건) 측을 피고발인으로 하는 ‘공정사회를 위한 공익수사요청서(고발장)’을 제출했다"며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크레이티버 외에 다른 업체에 의한 조작을 수사할 수 있는 증거들도 함께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안의 본질은 불법조작세력의 불공정 행태에 있음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며 "이기광 씨 측이 이러한 불법적 마케팅에 동의한 적이 없다면 이를 소명할 책임이 분명히 있다"고 지적했다.

김근태 후보는 "이기광의 고소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향후 검찰 수사를 통해 동 사안의 실체가 명백히 드러나기를 바란다"며 "우리 사회의 반칙과 특권, 불공정과 불합리를 끊어내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근태 후보는 지난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더 마케팅 회사 '크레이티버'가 불법 해킹 등으로 취득한 일반 국민들의 ID로 음원 차트를 조작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하면서 이기광, 볼빨간사춘기, 영탁, 송하예 등의 가수들의 실명을 거론했다. 

이어 김근태 후보는 지난 10일 음원 차트를 조작한 혐의로 크레이티버를 상대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기광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음원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불법 음원차트 조작에 연루됐다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과 관련해 오늘(13일) 김근태 후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음원 사재기가 반드시 근절시켜야 마땅한 행위임은 현 음악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이 안다. 그러나 인터넷과 여론을 이용해 소속사에 확인도 한번 해보지 않고 성급히 가수의 실명을 거론하며 잘못된 정보를 공개하고, 그 내용을 접한 사람들에게 마치 그 내용이 사실인 듯한 인식을 심어줘 해당 아티스트가 성실히 활동하며 쌓아 올린 이미지에 타격을 주는 일 또한 근절되어야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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