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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갑룡, 온라인 강의 요구한 경찰대생들에 “학습권 보장위해 현장 동원도 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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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4. 1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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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민갑룡 경찰정창이 코로나19 우려로 인해 온라인 강의를 요구한 경찰대생들에게 "학생은 수업에 충실해야한다"고 지적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대는 지난 2일 경찰대생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학생들의 외출이 금지된 상태에서 교수나 교직원 등은 출퇴근 중으로 바이러스를 옮길 우려가 있다고 지적한 것과 관련해 민 청장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 청장은 "현장에서는 퇴직간호사 등도 동원되고 국군간호사관학교 학생도 동원하는등 엄중한 상황이다.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위해 학교는 동원도 하지않는 것 아니냐. 그러면 수업에 충실해야지 온라인 수업까지 요구하면 되느냐? 현장에선 일손 모자라서 아우성인데 그럼 현장으로 나가겠다는거냐? 학생은 수업에 충실해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대학은 국민들에게 철저한 생활 방역을 통해 대면교육도 가능하다는 모습을 모범적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해야한다”며 “온라인 강의로 문제가 많은 일반대학과 달리 경찰대학은 ‘이렇게 방역하면 대면 교육을 해도 감염이 안 되는구나’ 같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내용은 민 청장이 감찰담당관 등과 나눈 대화가 경찰대 측에 구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대는 코로나 사태 초기 2주간 기숙사에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 후 지난달 30일부터 강의실에 학생들을 모아 놓고 대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후 경찰대 학생회는 최근 온라인 강의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문까지 발표하며 갈등이 증폭됐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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