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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이 일으킨 인류 잔혹사…지구 온난화로 되살아난 탄저균(프리한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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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4. 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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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vN
11일 오전 재방송된 XtvN '프리한19'에서는 '독감이 일으킨 인류 잔혹사'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전염병 확산에 주목하며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수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전세계 사망자 수는 스페인 독감은 4천만 명으로 추정된다. 이는 제1차 세계 대전 전쟁으로 사망한 수보다 높은 수치다.

당시 조선 총독부 기록에도 13만9000명이 사망했으며 1918년 무오년 독감으로 기록돼 있다.

사스는 전세계 약 30개국에서 창궐했으며 77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금까지도 사스는 정복되지 않고 백신이 개발되고 있는 상태이다.

2009년 발생한 신종플루는 멕시코, 미국, 한국 등에서 1만8000여명이 사망했다. 다행이도 백신이 개발돼 계절 독감으로 분류된 상태다.

전현무는 "전세계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서 인류에게는 큰 숙제인 것 같다"며 "감기 증상이 있으면 꼭 감기인지 독감인지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여름 러시아 야말로네네츠 자치구에서 원인 모를 전염병이 확산된다. 72명의 유목민이 가려움증, 기침, 발열 등의 증상을 호소했으며 12세 소년은 사망에 이른다. 치사율이 무려 80%에 달하는 탄저병의 원인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온에 있었다.

영구 동토층이 녹으며 동물의 사체가 발견됐으며 이는 1941년에 탄저균에 감염돼 폐사된 동물이었던 것. 토양속에 얼어붙어 갇혔던 동물 사체 속 탄저균이 지구 온난화로 표층이 드러나며 전파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로 병원체들이 되살아나면 인류를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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