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들의 월급을 반납, 삭감해야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의 동의자 수가 27만명을 돌파했다.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국민들을위해 국회의원들의 월급반납 또는 삭감을 건의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국민들이 국회의원들을 뽑고 국민들의 세금으로 월급 받으시는건데 작년 몇달간... 국회는 문을 열지 않았음에도..그렇다면 일을 안한것과 다를바가 없는데도 월급 다 받아가셨습니다. 일반 직장인들이 오너와 마음이 안 맞는다고 수개월을 출근도 거의 안하고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다면 당연 월급은 없었겠죠"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들한테 부끄럽지 않으십니까. 국민들이 있어야 국회도 있는거아닙니까. 일을 안하는 국회를 위해서도 국민들이 세금을 내야하나요"라고 밝혔다.
또한 "지금 이렇게 뜻밖의 어려움으로 추경예산도 많이 사용했다면 지금 이 시점에서 국회의원님들 스스로 자발적으로 월급을 삭감한다거나 반납한다거나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청원인은 "국민들은 이번 코로나 일로 정신적으로도 특히나 경제적으로 너무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국회의원님들도 역지사지로 국민들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주장했다.
19일 오전 청원 동의자는 27만7526명으로 다음달 11일 마감된다.
한편 청와대는 30일 동안 20만명 이상이 청원에 동의할 경우 한 달 내에 관련 수석비서관이나 정부 부처가 직접 답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