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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마을 ‘꽃축제’ 줄줄이 취소...수선화.튤립축제 개최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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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0. 03. 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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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수선화축제, 신안 작은섬인 선도 주민들이 조성
100만송이 튤립 자랑하는 '섬 튤립축제'도 취소
튤립축제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개최되는 튤립축제장 전경. /제공=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과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다음 달 개최 예정이었던 ‘섬 수선화 축제’와 ‘섬 튤립축제’를 취소한다고 16일 밝혔다.

매년 4월 중 개최되는 수선화 축제와 튤립 축제는 꽃과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신안군 대표 봄 꽃 축제로 꼽히고 있다.

다음 달 6~19일 열릴 예정이던 수선화 축제는 신안의 작은 섬(지도읍 선도) 마을 주민들이 직접 수선화를 재배 축제를 추진해 대표적인 주민 주도형 마을 축제로 각광받고 있으며 지난해 처음 열린 축제에 1만2000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지역 대표 섬 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꽃 축제중 하나이다.

취소된 튤립축제는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임자도 대광해변의 백사장(12㎞)과 100만송이 튤립, 유채꽃 등 다양한 봄 꽃이 어우러진 명실상부 우리나라 대표 섬 꽃 축제로 다음 달 10~9일 열릴 예정이였다.

수선화축제추진위원회와 튤립축제추진위원회는 “봄의 전령인 수선화와 튤립축제 개최를 위해 위원회 회원 모두가 열심히 축제를 준비해 왔는데 아쉽다”며 “내년 축제 준비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역축제 및 행사들이 잇따라 취소됨에 따라 1004섬 신안상품권 10% 할인 행사 등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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