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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입국하는 전체 중국유학생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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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0. 03. 0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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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당시 무증상이었다가 이후 확진사례 대비
입국초기 진단검사 의무화 필요성 제기
전북도청
전라북도 청사 전경.
전북도가 이달부터 입국하는 모든 중국유학생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최근 발열이나 기침 등의 무증상으로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이 한국에 온 후 코로나19에 확진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한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이뤄진 조치로 입국 초기에 진단검사를 의무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도는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이달 중국 유학생 입국자 수는 예정자로 조사된 1800여명보다 훨씬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 지난달 마지막 주 중국 유학생 입국자 수가 예정자 대비 3분의1 수준인 200여명에 그쳤다.

도내 대학들도 해당 시군과 협조해 중국 유학생 입국 시 인천공항에서 각 대학까지 수송대책을 마련하고 대학별로 기숙사 입소를 원칙으로 추진하면서 자가격리 유학생에게는 지속적으로 기숙사 입소를 유도하고 있다.

또 기숙사 입소생과 자가격리 유학생을 대상으로 매일 1회 이상 건강상태와 외출자제, 등교중지 등 전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유증상자 발생 시 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역보건소와 119 소방서 등이 대학가에 항시 대기 중이다.

대학이 위치한 시군에서는 대학 내 기숙사, 식당 등 공동 이용시설 방역과 매일 1회 이상 별도 수송, 중국 유학생에 대한 갈등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달 25일 열린 통장회의 시 지역사회 소상공인과 원룸 관계자들이 참여해 주변지역 주민 상생 협조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전주대는 교내 입점 수익상사 18개 업체 임대료 20%를 감면하는 등 지역상생 협력에도 힘쓰고 있다.

도 관계자는 “현재는 중국인 입국 유학생 관리에 온 역량을 집중할 때”라면서 “이달 입국하는 모든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해 코로나19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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