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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코로나19’로부터 ‘지역경제’사수...골목식당 이용 등 다양한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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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0. 02. 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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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자금 긴급 지원, 여수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시청 구내식당 매주 금요일 휴무, 전공무원 우리동네 골목식당 방문의 날
여수시청3
전남 여수시 청사 전경.
전남 여수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23일 여수시에 따르면 우선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빠른 경영 정상화를 위해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게 100억원 내에서 업체당 2억원 한도 △소상공인에게 150억원 내에서 업체당 5000만원 한도로 신속한 융자 및 2년간 이자 2∼3%를 지원한다. 저신용 소상공인들을 위한 신용보증도 18억원 한도 내에서 1인당 3000만원을 다음 달 말부터 지원한다.

또 정부의 신규 대책 발표 시 즉각적인 홍보를 통해 자금이 필요한 곳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하고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징수·체납처분 유예도 검토할 계획이다.

지역 내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는 집행가능한 정책을 최대한 운영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매출 감소의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한 달간 여수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현행 6%에서 10%로 올려 시민들의 구매와 사용율을 높일 계획이다.

오는 5월 여수사랑상품권으로 지급 예정이었던 상반기 농어민 공익수당 45억원도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상품권 조기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역 식당가를 위해 매월 2회 실시하던 시청 구내식당 휴무를 4~5회로 확대했으며 ‘전직원 우리동네 골목식당 방문의 날’도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가족사랑의 날), 매월 둘·넷째 금요일(정시 퇴근의 날)에 지역 음식점을 방문하고 인증샷 릴레이를 펼쳐 시민사회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직원 복지포인트를 조기에 배정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매주 금요일을 ‘사랑의 플라워 데이’로 지정하고 시를 중심으로 생산자와 농협·유관기관 등을 연계해주는 사무실 꽃 생활화 운동도 펼쳐 현재까지 563단을 공급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 여파가 안정화 될 때까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혼신의 힘을 쏟겠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움과 위기 극복에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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