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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여파 매화축제·고교축구대회 잇달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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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0. 02. 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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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매화축제추진위원회 긴급회의 열어 최종 결정
‘대한축구협회’ 2020년 동계 고등부 4개 대회 잠정 연기 결정
제22회 광양매화축제 전격 취소
지난 7일 광양시매화축제추진위는 긴급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2020년 제22회 광양매화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제공=광양시
전남 광양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고교축대회와 광양매화축제를 취소키로 했다.

광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오는 11일 걔최 예정이였던 ‘제22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를 잠정 연기했다.

다음 달 6~15일 개최 예정이던 매년 100만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제22회 광양매화축제’도 전면 취소했다.

김종호 매화축제추진위원장은 “광양의 대표축제인 매화축제는 도시 이미지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히 커 축제 개최 여부를 많이 고민했다”며 “국가적 위기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당분간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상부 기관에서도 축제나 행사의 취소를 강력하게 권하고 있어 결국 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광양매화축제는 2011년과 2017년에도 당시 전국적으로 유행했던 구제역으로 인해 공식 축제일정이 취소되기도 했다.

시는 공식적인 축제는 취소하더라도 당초 예정됐던 축제기간 동안 상황실을 운영하고 교통·주차관리, 도로변 불법노점상·불법음식점 단속, 이동 화장실 설치·관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초소 운영 등 상춘객에 대비할 방침이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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