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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방치된 빈집 ‘주민편의시설’로 정비...임대주택과 주민쉼터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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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0. 02. 0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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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억 6,000만원 투입 주거환경개선 위한 도심 빈집정비 빈집 리모델링해 주변시세의 반값 임대주택 활용, 철거 후 주차장·텃밭 조성
전주시청
전북 전주시 청사 전경.
전북 전주시가 빈집을 정비해 반값 임대주택이나 주민쉼터 등 주민들의 편의공간으로 제공한다.

전주시는 올해 2억6000만원을 투입해 도심 주거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도심 빈집정비 주민공간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빈집은 장기간 방치하면 노후 건축물로 인한 붕괴 위험, 화재 발생 시 피해 확산 등 안전 문제와 함께 청소년 탈선 및 범죄 현장으로도 이용될 수 있어 정비가 필요하다.

시는 저층 주거지 주택가의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빈집을 철거한 후 3년 이상 주차장이나 지역주민 소통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쉼터와 공용텃밭 등 주민공간으로 제공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도심지역 빈집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받는다. 올해 총 13개 동을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6억 9000만원을 들여 도심 속에 방치된 빈집 141개동을 정비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빈집 정비사업을 통해 서민들의 주거여건을 향상시키고 주거복지를 실현해 살기 좋은 전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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