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운일암반일암 대불바위와 열두굴, 장수 봉화산 산철쭉군락지, 남원 행정마을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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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국가산림문화자산 심사 결과 지역 내 △진안 운일암반일암 대불바위와 열두굴 △장수 봉화산 산철쭉군락지 △남원 행정마을 숲 등 3곳이 신규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도는 14개의 국가산림문화자산을 보유, 산림청이 관리하는 60개 중 23%를 차지해 전국 최다 산림문화자산 보유 자치단체가 됐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산림문화자산 중 ‘진안 운일암반일암 대불바위와 열두굴’은 바위를 포갠 모습이 부처님 같다고 해 대불 바위라 불린다. 열두굴은 백제의 멸망을 막고자 했던 충절 있는 열두 장군이 은거하던 곳으로 신라의 침공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연기처럼 사라진 곳이라는 전설이 내려져 온다. 우수한 경관과 함께 영귀대 등 옛 선인들의 글귀가 바위에 새겨져 있어 산림문화 가치를 인정받았다.
장수 봉화산 산철쭉군락지는 우리 고유의 산철쭉이 군락지(4만 4000㎡)를 이루고 있다.
남원 행정마을숲은 200여년 전 각종 풍·수해로부터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주민들이 개서나무를 심어 조성한 비보림으로 남원 주천∼운봉 둘레길 구간에 자리잡고 있어 탐방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학술적으로는 수목의 천이과정 중 극상림을 이루는 단순림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치를 높이 평가 받았다.
도 환경녹지국장은 “산림문화자산의 보전관리뿐 아니라 주변 명소와 연계한 산림관광자원화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