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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역사와 시민의 삶 담긴 ‘전주시민기록관’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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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9. 12. 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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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주 기록물 아카이브 구축 사업의 구심점 전주시민기록관 개관
기증자 예우 위한 보이는 수장고, 실감형 콘텐츠 미디어실, 서고(수장고), 체계적 관리 위한 작업실 등 구성
전주시민기록관
오는 10일 개관예정인 전주시민기록관. /제공=전주시
전북 전주의 기억과 시민들의 삶이 담긴 다양한 기록물이 전시될 기록관이 문을 연다.

전주시는 오는 10일 인후동 옛 보훈회관 건물에서 전주의 역사와 시민들의 추억, 삶이 담긴 다양한 기록물을 수집해 시민기록자산으로 보존하기 위한 ‘전주시민기록관’ 개관식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2015년 시민들의 삶을 기억하는 도시가 되기 위해 전주정신의 숲 추진단을 구성, 전주를 담는 기록의 보물창고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기록물을 수집해왔다.

시민기록관 1층(약 192㎡)은 △기록물 기증자를 예우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기록물을 알리는 ‘보이는 수장고’ △홀로그램, 상호반응형 기록콘텐츠, 한지로 인쇄된 전주의 옛 사진들을 볼 수 있는 ‘실감미디어실’의 2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2층(약 122㎡)은 수집된 기록물의 안정적인 보존을 위한 서고와 사무공간으로 채워진다.

전주시민기록관은 시민들이 기증하거나 기탁한 다양한 기록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안정적인 보관을 위해 항온항습·방균·소방·방범 등 수장고로서의 기본 기능을 구비했다.

시는 향후에도 전주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다양한 기록물을 수립하고 시민들의 삶을 기록화하는 등 전주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기록물을 소중한 기록유산으로 보존·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2016년부터 총 7차례의 ‘전주 기록물 수집 공모전’, 기록물 기증의 날 등을 통해 전주와 관련된 중요 시민기록물 등 총 5000점의 의미 있는 기록물을 수집했다.

시 관계자는 “전주시민기록관이 다양한 추억과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전주 관련 자료들의 인문학적 집대성을 통해 전주 역사와 문화의 지평을 넓히고 시민들의 정체성 확립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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