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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승객 26명 탄 요트 좌초됐다 해경에 ‘긴급구조’...선체에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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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9. 12. 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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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비바람 속 승객 전원 구조
여수 관내 해상투어 후 귀환도중 암초에 걸려
좌초된 요트 구조차 접근 중인 해경구조대
좌초된 요트 구조차 접근 중인 해경구조대. /제공=여수해양경찰서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43톤급 요트가 좌초,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승선원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2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후 6시 20분경 전남 여수시 신월동 사도 남쪽 약 130m 앞 해상에서 A호(43톤·쌍동선·승선원 29명)가 좌초됐다며 선장 B씨(32)가 해경에 신고했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봉산·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 육상 순찰팀 등 구조 세력을 급파하고 여수어선안전국 상황을 전파해 사고 해역 주변 선박 대상 안전 항행방송을 실시했다.

현장에 도착한 봉산 및 해경구조대원 4명이 바다에 뛰어들어 A호에 탑승 승객 및 선체 안전 상태를 확인 후 구조정에 승객 26명(성인 17명·소아 9명)을 옮겨 태우고, 인근 해상에 대기 중인 경비정에 릴레이 이송 후 봉산동 부두에 모두 안전하게 하선조치 시켰다.

해경 구조대 2명이 바다에 입수해 A호 선체 확인 결과 좌현 선수 수면 하 약 20cm x 20cm가량이 파공된 것을 확인하기도 했다.

다행히 침수 피해는 없었으며 같은 날 오후 8시 51분경 자연 이초와 함께 자력 항해가 가능해 구조정의 안전 호송 속에 이순신 마리나항으로 입항 조치됐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 상대 음주측정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선장 및 선원 상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A호는 1일 오후 5시경 이순신 마리나항에서 승객 및 선원 29명 태우고 출항, 여수 관내 해상투어를 끝내고 입항 중 신월동 사도 인근 해상 이동 중 저수심으로 암초에 좌초됐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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