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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민 장례비 대폭 줄어든다…市, 화성 장사시설 건립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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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19. 11. 2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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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화성 종합장사시설의 공동건립 추진에 합류하기로 결정하면서 화장에 따른 안양시민들의 재정적 부담이 대폭 줄어들 예정이다.

안양시는 최근 최대호 시장과 김선화 시의회 의장이 화성 종합장사시설 공동투자협약서에 서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화성 종합장사시설 건립 공동추진은 지난 2013년 당시 최대호 안양시장이 화성시에 첫 제안한 사항으로, 이번 안양시의 합류로 화성·부천·안산·시흥·광명시 등과 함께 6개 시가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산12-5번지) 일원 30만㎡부지에 조성되는 화성 종합장사시설은 화장시설 13기, 봉안시설 2만6514기, 자연장지 2만5300기, 장례식장 8실, 주차장, 공원, 관리사무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2021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조성 비용은 1425억원으로, 이중 화성시가 부담하는 자연장지와 장례식장 건립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안양시 등 6개 지자체가 균등 및 인구비율 따라 공동부담하게 된다.

안양시가 부담하는 비용은 196억원으로 내년까지 분할 납부할 예정이다.

현재 안양의 노인인구는 해마다 증가해 화장수요 또한 점점 늘어나는 추세에다 시 소유인 청계공설묘지가 지난 2018년 9월 만장됨에 따라 타 지역의 화장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8월 화성시에 종합장사시설 공동건립 참여 의사를 밝힌 가운데 마침내 6개 지자체 공동투자협약서에 서명하게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인구고령화 시대에 화장시설은 꼭 필요하다”며 “화성 숙곡리에 종합장사시설이 들어서면 안양에서 30여분 정도의 근 거리인데다 장례에 따른 안양시민들의 재정부담 완화는 물론, 화장과 봉안에 따른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 종합장사시설은 행정안전부 주관 2018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협력 및 갈등관리 경진대회에서 우수시책에 선정된 바 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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