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흥시에 따르면 ‘어르신 광장’ 조성사업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광장이 조성되는 보건소·대야복지관 앞마당은 그간 특별한 기능 없이 방역차량과 화물차량 등이 짐을 싣고, 일부 승용차들이 불법주차를 일삼던 주정차공간이었다. 게다가 어르신들이 즐겨찾던 파고라가 몇 년 전 안전 문제로 철거되며 사람이 머물기 힘든 유휴공간으로 여겨져 왔다.
이에 시는 정부로부터 지난 2년간 국비 5억5000만원을 지원받아(총 사업비 8억원) 보건소·대야복지관 앞마당을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건강 증진 및 소통·교류 활성화를 위한 광장으로 조성하게 됐다.
‘어르신 광장’은 앞마당 유휴공간 내 제빵과 조리가 가능한 키친, 냉난방 공조기능을 갖춘 다기능 가변공간, 꽃·채소 등 다양한 식물 재배가 가능한 사계절 온실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 사진 전시와 아기자기한 볼거리를 통해 잠시 머물러 쉬어가는 별별사진관, 매일매일 가벼운 스트레칭과 인지운동, 근력운동 등이 가능한 순환형 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시는 지난 달 부터 무·배추 심기, 어르신 제빵교실, 하하호호 놀이교실, 데일리 건강체조 등 다양한 시범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시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에는 매일 같은 시간에 보건소와 복지관 로비에 앉아 한나절을 보내다 돌아가곤 했다”며 “‘어르신 광장’에서 앞으로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해 볼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