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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청천(晴天) 만들기’ 공동 보조…배기가스 규제 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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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9. 11. 0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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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4 _JOA0247 한-중 환경장관 연례회의
조명래 환경부 장관(왼쪽)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리간지에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과‘맑은 하늘(晴天) 계획’이행방안에 서명을 하고 악수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 정부가 미세먼지 저감에 공동 대응 일명 ‘청천(晴天, 맑은 하늘) 만들기’ 프로젝트에 보조를 맞춘다.

환경부는 4일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리간지에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9 한·중 환경장관 연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2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환경장관 회담에서 매년 고위급 정책협의회 정례화 합의 이후 처음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양국 환경장관은 대기분야 협력의 큰 틀인 ’청천(晴天, 맑은 하늘)계획‘ 이행방안에 서명했다.

청천계획은 양국 간 협력을 조사·연구 사업에서 예보정보 공유, 기술협력·정책교류 등 예방 및 저감 사업 전반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정책 및 기술 교류, 공동 연구, 기술산업화 협력 3개 부문의 이행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양국 장관은 기관 간 인력·기술 등을 교류하고, 노후 경유차 등의 배기가스 규제와 전기차?수소차 친환경 자동차 확충에 협력하기로 했다.

공동연구 부문 관련 예보정보 공유, 예보 및 모의계산 응용 기술교류 등을 통해 대기질 예보수준을 높이고, 대기오염물질의 화학조성 분석을 위한 지상관측 지점 확대와 대기질 모의계산의 실험 정확도 향상을 위한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장·기술·기업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대기오염 방지기술 실증화하는 등 환경산업 협력을 도모하고, 매년 대기환경산업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청천계획의 이행 총괄 관리는 지난해 6월 중국 베이징에 개소한 한중환경현력센터가 담당한다.

양국 장관은 내년도 연례회의에서 청천계획의 성과를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신규 협력사업 발굴과 연구인력 교류, 정부·학계·기업이 참여하는 학술회의 등을 통해 청천계획을 심화?발전 시켜 나가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관련 조명래 장관은 내년 한국 정부가 개최하는 ‘제2차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에 중국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내년 중국 쿤밍에서 개최되는 제15차 생물다양성 당사국총회 준비에 협조하기로 했다.

조명래 장관은 “청천계획을 통해 미세먼지 발생에 대한 과학적 원인규명, 예보 정보 공유 및 기술 교류, 공동 저감 사업 확대 등 미세먼지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국 장관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직접적인 해양방류는 국제협약을 위반하고 해양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공동 대응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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