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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범죄소년 37만4482명 검거, 매일 200명↑...구속률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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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19. 09. 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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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살인 검거 20명 육박...전체 검거 중 4대 강력범죄 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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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청사 전경
최근 경기 수원시 한 노래방에서 여중생 7명이 여자 초등학생 1명을 집단폭행한 사건으로 소년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간 연평균 7만4000여명의 범죄소년이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범죄를 저질러 검거된 소년(만 14세 이상 만 18세 이하)은 모두 37만4482명이다. 이는 연평균 7만4896명이 검거된 것으로 최근 5년간 매일 200명 이상이 검거된 셈이다.

2014년 이후 범죄소년 검거인원 중 4대 강력범죄(살인·강도·절도·폭력)로 인한 검거인원은 21만7004명으로 전체의 57.9%를 차지하고 있다.

절도가 11만1887명으로 가장 많았고, 폭력 10만3385명, 살인 96명, 강도 1636명이었다.

범죄소년이 전체적으로는 감소하고 있지만, 폭력의 경우 최근 5년간 꾸준히 그 숫자가 유지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주목할 점은 해당 연령대의 전체 인구 10만명 당 검거인원을 5년전과 비교할 때 만 19세 이상인 성인의 경우 그 숫자가 줄어들고 있지만, 범죄소년은 미세하지만 증가하는 양상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해 연령별로는 6만6259명 중 18세가 1만7496명(26.4%)으로 가장 많았고, 17세 1만5422명(23.3%), 16세 1만3344명(20.1%), 15세 1만1594명(17.5%), 14세 8327명(12.6%) 순으로 나타나면서 연령과 검거인원의 수가 비례하는 양상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재범률은 33.7%로 2014년에 비해 4.1%포인트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3명 중 1명은 범죄를 다시 저지르고 있어서 교정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범죄소년에게 강력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과 달리 지난해 구속률은 1.2% 수준에 머물렀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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