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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단맛·신맛 조화 사과 ‘아리수’ 500톤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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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9. 09. 0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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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4일 추석에도 소비자들이 새 품종의 햇사과를 즐길 수 있도록 ‘아리수’ 품종을 대량 유통한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이달부터 ‘아리수’ 500톤 가량을 추석 선물용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리수’는 열매 표면이 매끈하고, 색이 붉고 진하다. 중간 크기로 무게는 285g 정도이며, 당도는 15.9브릭스, 산도 0.43%로 ‘홍로’보다 새콤달콤하다는 평이다.

고온에서도 색이 잘 들어 남부지방에서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고, 수확 전 떨어지는 열매도 거의 없다. 특히 기존 품종보다 병에 강하고 저장성도 좋다.

재배 면적은 농진청 ‘우리 품종 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경북 영천 40ha 경남 거창 20ha 등 남부지역 주산질르 중심으로 300ha 정도다. 기술이전 계약 수주로 인해 1~2년 후 500ha까지 늘어날 것으로 농진청은 전망하고 있다.

황정환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장은 “기존 ‘홍로’ 품종을 이을 우리 사과 ‘아리수’ 품종의 경제적 가치는 647억원에 이른다”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맛도 모양도 좋은 ‘아리수’ 사과를 외국에 등록해 국외 출원하고, 적응성도 시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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