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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부리바다거북은 거북목 바다거북과에 속하는 열대성 종이다. 위턱 앞끝이 매의 부리처럼 뾰족해 매부리바다거북(Hawksbill Sea Turtle)으로 명명됐다.
등갑의 가장자리는 톱니모양으로 뾰족해 다른 바다거북과 쉽게 구별되며, 바다거북 중 가장 화려한 몸 색깔을 가졌다.
매부리바다거북은 주로 열대해역 산호초 지역의 해조장이 있는 얕은 바다, 석호, 만 등에서 서식하며, 바닷속 바위에 붙은 해면류와 산호 폴립을 주식으로 한다.
한국에는 매부리바다거북이 드물게 회유하는데 2013년 제주와 2016년 경남 하동 연안에서 탈진한 상태로 발견되기도 했다.
경남 하동 연안에서 해양동물 전문 구조·치료기관에 의해 구조된 매부리바다거북 1마리는 완치돼 지난 2017년 제주에서 자연 방류된 바 있다.
해수부는 2012년부터 매부리바다거북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는 해양생물 서식지외보전기관인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를 지원해 2018년 12월에 매부리바다거북 24마리 인공증식에 국내 최초로 성공하는 등 개체수 회복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해양보호생물인 매부리바다거북을 허가 없이 포획하거나 유통시키는 행위는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명노헌 해수부 해양생태과장은 “세계적으로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매부리바다거북을 보호하기 위해 구조·치료와 인공증식 지원을 강화하겠다”면서 “그물에 걸리거나 좌초된 바다거북을 보면 구조할 수 있도록 즉시 119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