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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는 이날 우리 정부가 지소미아 파기 결정을 내렸던 지난 22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에서 ‘연장 4, 파기 3’의 의견이 나왔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회의에서 종료로 결정이 났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NHK 보도가 맞다면 결국 문 대통령의 뜻이 파기에 결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조선일보가) 근거로 제시했던 NHK 보도 자체가 허구이고 가짜임을 분명히 말씀드렸다”고 강조했다.
청와대가 조선일보 기자의 취재 과정에서 ‘완전한 소설’이라는 입장을 밝혀 기사에 그 부분이 반영되긴 했지만 나머지는 거짓이라는 것이다.
고 대변인은 “우리가 통상 허구를 기반으로 해서 쓴 것을 비유적으로 소설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 소설마저도 대개는 일정정도 사실을 근거로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며 “하지만 이 기사는 하지만 팩트를 생명으로 하는 언론 보도, 기사임에도 불구하고 가짜와 허구를 근거로 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친거와 같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또 NHK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는 걸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외신발 가짜뉴스를 받아쓰는 것은 한국 언론의 자존심을 져버리는 일”이라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