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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성공사례 벤치마킹 ‘대형마트서 종이상자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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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9. 08. 2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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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9일 농협하나로유통,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4개 대형마트를 비롯해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함께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점포 운영 자발적 협약식‘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4개 대형매장 사업자 대표 및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부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종이상자(빈박스)를 쓰지 않는 제주도 지역의 대형마트 성공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 불필요한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장바구니 사용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협약에 참여한 대형마트 4곳과 제주도 현지 중형마트 6곳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2016년 9월부터 자율포장대에 비치해 온 종이상자와 플라스틱으로 만든 포장테이프 및 끈을 모두 치웠다.

필요한 경우 종량제 봉투나 종이상자를 구입할 수 있게 하고 장바구니를 대여할 수 있도록 했다.

3년이 지난 현재 제주도 대형마트 이용자의 대부분이 종이상자를 쓰지 않고 있으며, 장바구니 사용이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환경부와 대형마트는 2~3개월 홍보기간을 거쳐 제주도의 성공사례를 전국으로 확대?시행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바구니 제작·보급 및 대여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생각과 행동을 조금만 바꾸면 불필요한 폐기물을 만들지 않을 수 있다”면서 “생산·유통업계의 노력과 정부의 지원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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