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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시가 3000억 상당 코카인 100kg 해상 밀반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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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9. 08. 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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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충남 태안항 인근에서 입항 대기하던 화물선에서 시가 3000억원 상당의 코카인 100.764㎏이 적발됐다.

해양경찰청은 29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 지난 25일 오전 2시 10분경 충남 태안항 인근 묘박지에 정박한 홍콩선적 화물선 A호에서 코카인 100.764㎏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코카인 압수량 기준 사상 최대 규모로 33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해경은 미국 대사관내 수사기관및 미국 해안경비대(USCG)로부터 마약을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화물선이 싱가포르를 경유해 한국으로 입항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해당 선박의 이동경로를 추적해 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지난 7월 7일 콜롬비아의 한 항구에서 출항해 싱가포르를 거쳐 지난 25일 오전 2시 10분 태안항 인근 묘박지에 도착했다.

해경은 첩보 내용을 토대로 경비함정을 이용해 화물선에 접근한 뒤 세관과 함께 선박에 등선, 정밀 검색을 통해 선체 내 특정 격실에 숨겨진 코카인을 발견했다.

이번 코카인 밀반입 적발 사건은 미국 대사관내 수사기관과의 공조와 함께 국내 기관인 관세청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는 게 해경의 설명이다.

해경 관계자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 선원들을 대상으로 마약 유통경로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인터폴 등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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