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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학교 밖 청소년 바우처 복지카드 지원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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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19. 08. 1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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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공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정 금액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성남시는 이달부터 ‘학교 밖 청소년 바우처 복지카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 바우처 복지카드 지원사업’은 공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월 5만원(연 60만원)의 바우처를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민선 7기 시민약속 사업이다.

경기도교육청의 학교기본 통계자료에 따르면 성남시 학교 밖 청소년은 2017년말 현재 1737명으로, 이들은 학교 부적응, 취업, 검정고시, 해외 유학 등을 이유로 학교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의 시행을 위해 지난 3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관한 협의를 마쳤으며, 올 연말까지 지원할 5개월분의 사업비 1억500만원을 확보한 상태다.

바우처는 서점, 안경점, 학원 등 성남시내 5400곳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분기별로 15만원씩 충전해 주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신청일 기준 성남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만 16~18세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서 분기별로 진로, 진학 등에 관한 상담을 받아야 지급 대상 명단에 포함된다.

신청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정원외관리증명서, 제적증명서, 미진학증명서 등의 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에는 매년 170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발생하고 있다”며 “바우처 복지카드 시행으로 은둔형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해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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