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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백령·대청 지질공원 명소 10곳이 지난달 3~5일 환경부 현장실사를 받은 후 국가지질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국가지질공원으로 최종 인증됐다고 1일 밝혔다.
백령·대청 지질공원은 북한의 지질계통에 속하는 유일한 지역이면서 약 10억년 전의 신원생대 퇴적암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7억년 전 화석 ‘스트로마톨라이트(stromatolite)’가 발견되는 등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우수한 곳이다.
또 지각 아래에 맨틀암석을 품고 있는 현무암 등이 있고 국내의 지질공원 중 천연기념물이 가장 많이 지정돼 있는 곳이다.
현재 인천의 지질명소는 백령도 두무진, 진촌리 현무암, 사곶해변, 콩돌해안, 용틀임바위, 대청도 옥죽동 해안사구, 농여해변과 미아해변, 서풍받이, 검은낭, 소청도 분바위와 월띠 등 10곳이다.
이중 6곳이 명승과 천연기념물이며 이 외에도 점박이 물범과 동백나무 자생북한지, 연화리 무궁화 등 3개를 포함해 총 9개의 지정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4월 환경부로부터 백령·대청 지질공원을 후보지역으로 승인받았고 지난달 28일 최종 인증에 앞서 7개 평가항목 179개 세부평가항목을 충족하기 위해 1년간 총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시는 옹진군과 협력해 친환경 생태관광인프라 조성, 교육·홍보프로그램 운영, 교육청,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아름다움과 지질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시는 인증 이후에도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높은 학술적 가치와 수려한 경관을 이용해 지질과 함께 생태, 환경, 문화, 역사 등이 어우러진 관광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국가지질공원은 특정 구역의 지질이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수려한 경우 교육·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환경부가 인증해 보전하는 지역이다. 현재 국내에선 제주도, 울릉·독도, 무등산권, 강원 고생대 등 10곳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돼 있다.
한편 인천시와 옹진군은 국내 대표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협약도 앞두고 있다. 시는 하나투어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홍보 마케팅 플랫폼을 통해 백령대청 지질공원 홍보·관광발전에 기여하도록 상호 협력해 실질적인 지질생태관광산업의 발판을 구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