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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대교 해상서, ‘슬래그’ 실고 가던 부선 ‘침수’...해경 배수작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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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9. 06. 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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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5시경 진도대교 남동쪽 해상서 암초에 충돌
27일 오전 진도해상서 파공부위 봉쇄 완료
진도대교 남쪽 부선 좌초되어 2M침수
예인선과 침수로 기울어진 부선. /제공=완도해양경찰서
진도대교 남동쪽 해상에서 예인선이 항해도중 끌고가던 부선이 암초에 부딪쳐 침수되자 해경이 밤새 배수 작업을 해 선박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27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후 5시경 진도대교 남동쪽 1㎞해상에서 예인선 M호(141톤, 승선원 4명)와 부선 M호(2665톤, 승선원 1명, 슬래그 6600톤 적재)가 광양항에서 출항해 평택항으로 항하던 도중 항로 상 왼쪽의 건물을 피해 오른쪽으로 피해 운항하다 강한 조류에 부선이 밀려 암초에 부딪쳐 침수됐다.

예인선 선장 서모씨(선장·78)는 배수작업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오후 9시 27분경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완도해경은 경비정 1척, 방제정 1척, 구조대(10명), 구조정을 보내 밤 10시 04분경 초동조치대응반을 투입해 선장과 승선원 5명에 대해 구명조끼 착용 지시했다.

다음 날 오전 12시 3분경에 서해특수구조대와 완도해경구조대가 부선내부 우현선수 1번 밸러스트탱크 가로 20cm 세로 5cm 마름모꼴 형태로 파공, 2m침수를 확인하고 배수펌프 3대를 동원해 배수 작업을 실시해 6시 55분경에 이초를 완료했다.

부선은 7시 33분경에 진도 고려조선소 북쪽 300m 해상 안전지대에 투묘한 상태로 배수 작업을 실시하면서 파공부위를 봉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인명피해와 해양오염 여부는 없으며 정확한 사고경위에 대해서는 조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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