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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 자외선 피부 염증 억제 효과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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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9. 06. 2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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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농촌진흥청은 23일 열처리 과정을 거친 ‘가공 황기’가 자외선(UVB) 손상으로 생긴 피부 염증을 억제하는 데 효과 있는 것으로 인공 피부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자외선 UVB는 피부 조직과 DNA에 손상을 주어 광노화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꼽힌다. 광노화는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생긴 피부 노화로, 피부 염증, 미세 주름, 반점, 색소 침착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진청 연구진은 생황기를 200℃에서 30분간 열처리하고 쉬는 과정을 반복해 가공 황기를 만든 후 자외선으로 손상된 동물실험 대체용 인공 피부에 발라 경과를 지켜봤다.

이 결과, 손상된 인공 피부의 염증 인자 발현은 최소 30%에서 최대 70%까지 억제됐다. 면역?염증세포로부터 분비되는 단백질 생성도 최대 75%가량 억제된 사실도 확인됐다.

또한 가공 황기 처리 군은 생황기를 처리한 것보다 염증 인자 발현과 면역·염증세포로부터 분비되는 단백질 생성을 50% 더 억제했다.

가공 황기가 세포 내 신호 전달을 하는 미토겐활성화단백질키나아제(MAPK)의 단백질 발현을 억제해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자외선 피부 손상을 차단하는 점도 밝혔다.

김동휘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이용팀장은 “앞으로도 약용작물의 다양한 기능성을 밝히고 유용한 가공법으로 활용성을 높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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