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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6분 뛰어도 존재감 ‘뿜뿜’…시즌 6호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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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9. 04. 1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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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L-ENG-PR-TOTTENHAM-HUDDERSFIELD <YONHAP NO-3296> (AFP)
손흥민이 13일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허더즈필드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42분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와 교체돼 그라운드에 나서고 있다. /AFP연합
손흥민(27·토트넘)이 피치 위에 모습을 드러낸 건 단 6분이었다. 그러나 그는 강력한 존재감을 뿜어내며 순식간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허더스필드와의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42분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와 교체 출전했다.

경기 감각을 유지하기 위한 출전이었다. 요렌테가 섰던 최전방에 위치한 손흥민은 하프라인까지 내려와 볼을 잡고 빠르게 내달렸다. 앞선 2경기 연속 골의 감각이 살아 있는 손흥민은 침투하는 모우라에게 정확하게 연결해 이날 팀의 4번째 득점을 도왔다. 이날 경기는 빅토르 완야마와 루카스 모우라의 헤트트릭에 힘입어 4-0으로 토트넘이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오는 18일과 20일 예정된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및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 2연전을 대비해 이날 손흥민을 비롯 데니 로즈 등 주력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챔스 8강 1차전에서 맨시티에 1대0으로 승리했던 토트넘은 사상 첫 4강 진출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무승부만 거둔다면 4강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주포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라 팀 내 득점 2위인 손흥민의 컨디션이 매우 중요해졌다.

최근 3연승을 거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을 교체 출전은 다가오는 중요 경기를 위한 포석이라 설명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 UCL 2차전은 매우 중요한 경기다. 케인-윙크스-알리 등의 크고 작은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줬다”며 “휴식을 통해 우리는 손흥민-알리-윙크스 등 선수들에게 에너지가 넘치게 할 것이다. 맨시티와 경기는 힘든 승부가 될 것이다. 그러한 게임에 이기기 위해선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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