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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썸 여자프로농구단 창단…유영주 신임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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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9. 04. 0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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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BNK캐피탈 창단 협약<YONHAP NO-3118>
BNK캐피탈이 8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여자프로농구단 창단 협약을 하고 있다. 양지희 코치(왼쪽부터), 유영주 감독, 오거돈 부산시장, 김지완 BNK금융 회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최윤아 코치 /연합
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 읏샷 여자농구단이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BNK캐피탈은 8일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 창단식을 갖고 구단 명칭, 연고지와 신임 감독 및 코칭스텝 등을 발표했다.

2019-2020시즌부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회원사가 되는 BNK캐피탈은 OK저축은행 농구단을 인수해 창단했다. OK저축은행은 2017-2018시즌을 끝으로 해체, WKBL이 위탁 관리를 맡았던 KDB생명 구단의 네이밍 스폰서였다.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의 초대 감독에는 유영주(48) 전 KDB생명 코치가 선임됐다. 유영주 신임 감독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1년 은퇴했으며 이후 그해 10월 KB국민은행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정은순, 전주원 등이 플레잉 코치였으나 1998년 출범한 여자프로농구에서 플레잉 코치가 아닌 정식 코치로는 유영주 당시 코치가 최초다.
유영주 BNK캐피탈 초대 감독<YONHAP NO-2937>
유영주 신임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 감독 /제공=WKBL
2002년 7월 당시 박광호 감독이 사퇴하며 감독대행까지 맡았던 유영주 감독은 감독대행으로 치른 네 번째 경기에서 삼성생명을 꺾어 국내 프로스포츠에서 첫 승리를 따낸 여자 감독이기도 하다. 이후 2013년부터 KDB생명 코치를 맡아 2015년 초까지 2년간 선수들을 가르쳤고 이번에 4년 만에 다시 현장에 복귀했다.

여자프로농구에서 여성이 정식 감독을 맡은 것은 2012년 KDB생명 이옥자 감독 이후 이번 유영주 감독이 두 번째다.

코치진은 2017년 우리은행에서 은퇴하고 지도자로 첫 데뷔하는 양지희(35) 코치와 지난시즌까지 인천 신한은행 코치로 있던 최윤아(34) 코치가 유 감독을 보좌하게 된다.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은 “부산지역을 연고로 한 새로운 여자프로농구단이 탄생한 만큼 팀이 역동적이고 열정적인 경기를 통해 부산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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