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프로스포츠 여성선수 10명 중 4명 성폭력 피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190226010013088

글자크기

닫기

지환혁 기자

승인 : 2019. 02. 26. 13:1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문체부, 프로스포츠 종사자 성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문화체육관광부
프로스포츠 종사하는 여성선수 10명 중 4명이 성희롱을 비롯한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함께 지난해 5∼12월에 걸쳐 5대 프로스포츠 종사자 9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선수와 코치진, 직원을 포함해 프로스포츠 종사자 중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14.2%에 달했다.

이중 선수로만 한정하면 여성의 37.7%, 남성의 5.8% 등 전체 15.9%가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었다. 특히 최근 1년간 성폭력을 당했다는 여자 선수는 응답자의 11.3%에 달했다.

이들 피해자중 내부 또는 외부 기관에 성폭력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는 응답은 4.4%에 불과했다. 69.5%는 주위에조차 알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수를 포함한 전체 응답자의 성폭력 피해 유형으로는 △언어적·시각적·기타 성희롱 12.7%(여성 33.0%, 남성 5.1%), △육체적 성희롱 4.3%(여성 12.9%, 남성 1.0%), △온라인 성범죄 1.1%(여성 4.0%, 남성 0%) 등이었다.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질문에선 선수의 경우 코칭스태프(35.9%)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선배 선수(34.4%)였다. 가해 장소는 회식자리(50.2%)와 훈련장(46.1%)이 가장 많았다.

문체부 관계자는 “조사를 바탕으로 각 프로연맹에 가해자 영구제명 등 규정 개정을 권고했다”며 “각 연맹에 신고센터와는 별개로 피해자 지원센터를 설립하게 하고, 선수와 코치진에 대한 성폭력 예방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환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