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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구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레바논 주크 미카엘에서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2라운드 E조 레바논과의 최종전에서 경기 내내 끌려다니다 4쿼터 초반 역전에 성공한 뒤 주도권을 잡고 84-72로 승리했다.
김상식 감독은 이번 중동 원정 2연전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역전승을 만들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김 감독은 “레바논은 훌륭한 팀이라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다. 예상대로 초반 많은 리바운드와 3점 슛을 내줬는데, 당황하지 않고 끝까지 해줘서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에 장신 포워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려고 했다”면서 “훈련 기간이 짧아 조직적 수비는 맞출 시간이 없었지만, 신장이 있는 선수들이 많이 뛰다 보니 가드를 제외하고 스위치 수비를 하면서 상대를 버겁게 했다”고 평가했다.
한국 농구대표팀은 8월 말 중국에서 시작하는 월드컵 본선을 준비한다.
김 감독은 “현장을 돌아다니며 후보군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겠다. 가능성을 보기보다는 실전에서 쓸 선수들을 선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에 기량을 확인한 포워드 선수들에 대해 “공격적인 부분은 소속팀의 리그 경기에서 지켜봤고, 대표팀에서는 수비나 리바운드, 조직력을 점검했다”면서 “최종 선발까지 경쟁 구도가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