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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정상화 ‘먼 길’...여·야 기존 입장 ‘평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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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18. 08. 3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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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이유여하 떠나 의정활동 매진할 때”
경기 용인시의회가 파행 59일째인 지난 29일 이건한 의장 집무실에서 재선급 의원들이 모여 의회정상화를 논의했으나 양당이 기존 입장만 되풀이, 난항을 겪고 있다.

31일 시의회 등에 따르면 다음 달 4일부터 진행되는 정례회에 앞서 이 의장 주선으로 성사된 이 자리에는 민주당 남홍숙·윤원균·김기준·황재욱 의원과 한국당 강웅철·신민석·박원동·유향금·박만섭·윤재영 의원이 참석했다.

그러나 양당의 입장은 평행선을 달렸다. 한국당은 기존 요구인 의장단 3석 배정 또는 특정 상임위원장 2석을 고수했고 민주당은 지금시점에 와서 원구성 재협상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신민석 한국당 대표는 “의장과 민주당이 어느 정도 대안을 마련해 부른 줄 알았다. 오히려 우리더러 어떻게 해결할지 의견을 내달라고 했다”면서 “이에 원구성 재협상을 원한다고 했더니 ‘그건 안 된다’고 잘라 말했다”고 주장했다.

윤원균 민주당 대표는 “지금시점의 원구성 재협의는 어렵다“며 ”상반기 예결위 상설화를 통한 예결위원장 선임과 하반기 원구성에 대한 양보 등은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자리였으나 협의가 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용인시의회는 지난 7월2일 개원이후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의장단 자리다툼으로 인해 한국당 의원들이 예산을 다루는 상임위조차 불참하는 등의 파장을 거듭해 시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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