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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산업단지 조성 기본방향은 △권역별로 특성화한 산업단지 단계적 조성 △환경피해 최소화를 위한 녹색산업단지 조성 △정부 정책 및 관련규정에 적합한 보편타당한 산업단지 조성 등을 원칙으로 삼았다.
성장관리권역이지만 주거단지가 밀집한 기흥·수지구 등 서북권역은 환경보전에 중점을 두고 지식산업이나 IT(정보기술), BT(바이오기술) 등 도시형 최첨단산업 중심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개발이 늦었던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면, 원삼면 일부가 포함된 서남권역에 대해선 이미 승인된 산업단지와 연계한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산단 자체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유도하고, 도시 자생력 확보를 위해서 뿌리산업 중심의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자연보전권역으로 6만㎡ 미만의 소규모 산단만 조성할 수 있는 백암·양지면 등 동남권역에 편리한 교통여건을 살려 녹색기술·친환경산업 위주의 소규모 산단을 조성키로 했다.
자연보전권역에 속한 처인구 4개동을 포함한 동북권역도 지역에 소재한 주요대학 및 연구소와 연계해 4차산업 등 첨단산업, 연구소 위주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용인시는 여기에 산학연계를 통한 인큐베이팅 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기존에 승인된 산단을 적극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용인테크노밸리나 제일바이오, 농서산단 등 정상적인 승인 절차를 거쳐 이미 착공했거나 보상 등이 진행되고 있는 13개 산업단지가 대상이다.
또 현재 협의 중이거나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제일, 역북 등 16개 산업단지에 대해선 정해진 절차와 원칙에 따라 적정성을 평가한 뒤 친환경적인 개발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는 이들 산단 중 일부는 관련 협의기관 보완 의견이 있거나 개별기업 사정 등이 얽혀 재검토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는 난개발을 방지하고 친환경 생태도시, 첨단산단 조성을 통한 미래형 경제자족도시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며 “이번 친환경 첨단산업단지 건설을 통해 용인을 수도권 최고의 특성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