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욱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6일 사고차량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을 직접 공개하면서 “목포 사고차량은 에틸렌 그리콜이 냉각기에 들러붙은 것을 안전 진단원이 발견 못했다”고 밝혔다. 앞부분만 보면 깨끗해 자세하게 살피지 않았다고 김 실장은 설명했다. 국토부 직원이 사고발생 이후 현장점검을 실시하다가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BMW측은 화재 원인을 에틸렌 그리콜 성분이 냉각기에 붙어있다가 흡기다기관쪽으로 떨어져 나가 발화되면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안전진단 때는 에틸렌 그리콜 침착 여부를 살피는데 이과정에서 진단원이 침착된 사실을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
결국 냉각이 이뤄지는 EGR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해 이같은 화재가 발생했다고 국토부측은 추정하고 있다.
김 실장은 “EGR에서 충분히 배기가스를 냉각시켜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흡기다기관에 천공에 생기면서 불에 탔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 실수가 완전히 없을 수는 없어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BMW 화재사고 원인조사를 10개월로 잡았으며 최대한 빠르게 진행할 방침이다.
BMW는 엔진에 장착된 배기가스재순환장치 결함으로 화재 발생이 우려돼 지난달 26일 10만 6000여대 규모 리콜을 실시했다.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해서는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4일 전남 목포에서 안전진단을 받은 차량에서 불이 나는 등 리콜 조치 이후에도 잡음이 끊이지 않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