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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보훈지청, 8월의 현충시설 ‘추강 김지섭 선생 기념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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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18. 08. 0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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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보훈지청 추강 김지섭 선생 기념비2
경북북부보훈지청이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추강 김지섭 선생 기념비를 선정해 페이스북에 소개하고 있다./제공=안동시
경북북부보훈지청이 오는 15일 광복절 73주년을 맞아 2018년 8월 ‘이달의 우리 지역 현충시설’로 경북 안동시 정하동에 세워진 추강 김지섭 선생 기념비를 선정했다.

5일 보훈지청에 따르면 추강 김지섭 선생(1884~1928)은 1922년 독립운동단체인 의열단에 가입해 중국 상하이, 베이징 등에서 독립운동을 벌였으며, 1924년 일본 도쿄 일왕 궁성(宮城)에 폭탄을 투척해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1925년 일본 치바형무소에서 순국했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됐다.

김지섭 선생은 1910년 일제에 의해 나라가 국권을 상실하자 고향으로 내려와 조국독립을 위해 동지들을 규합한다. 3.1운동이 일어났을 당시에는 김응섭과 함께 대구독립운동을 이끌었으며, 일제의 탄압으로 국내에서 독립운동이 어려지자 동지들과 함께 만주와 시베리아 등지에서 독립투쟁을 전개한다.

이후 러시아로부터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받기로 하고 모스크바에서 열린 극동민족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또 일본에서 관동대지진이 일어났을 당시 한국인이 무차별적으로 학살당하는 사건이 일어났고, 이 같은 소식을 접한 김지섭은 일본에 보복하겠다는 결의를 하고 도쿄에서 폭탄의거를 단행했다.

독립운동가 김지섭 선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기념비는 독립운동 현충시설이며 국가보훈처에서는 2003년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경북북부보훈지청은 국민들이 현충시설을 일상에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매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우리 지역 현충시설’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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