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외교부에 따르면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통화에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개최된 회담 결과를 공유했다.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싱가포르가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나갈 예정이며, 한국과도 지속 긴밀히 협의해 가겠다고 했다.
강 장관은 북·미 정상회담 개최국으로서 싱가포르가 보여주고 있는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높이 평가하면서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앞으로도 한·싱가포르 양국간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가자”고 했다.
강 장관과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지난 4일에도 통화를 갖고 북·미 정상회담 준비 동향을 공유했다. 당시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한국 측이 그간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 개최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