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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셋값 12주째 뚝…송파 -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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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18. 06. 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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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 전셋값이 12주째 약세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첫째주 서울 전세가격 변동률은 전주(-0.03%)보다 하락폭이 커진 -0.05%로 집계됐다. 송파(-0.38%)는 12월 1만여가구 규모 헬리오시티 입주를 앞두고 신천, 잠실 일대 대단지 전세가격이 떨어지며 5주 연속으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서초(-0.11%)도 뒤를 이었다.

신도시(-0.05%)와 경기·인천(-0.02%)도 입주물량 여파와 전세수요 감소 영향으로 조용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0.01% 오르며 전주(0.02%)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재건축아파트(-0.05%)는 매수, 매도자 모두 짙은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거래가 되지 않자 개포, 잠실 위주로 가격이 하향 조정되는 분위기다. 일반아파트는 도심권 출퇴근 수요가 이어지며 0.03% 상승했다.신도시는 위례, 중동, 분당이 약세를 보이며 0.01% 하락했고 경기·인천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 매매
서울은 도심권 접근성이 우수한 중소형 면적대 아파트 위주로 거래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영등포(0.17%) △마포(0.16%) △구로(0.12%) △동작(0.12%) △강동(0.11%) △성북(0.11%) △금천(0.10%) △서대문(0.08%) △은평(0.06%) 순으로 상승했다. 영등포는 실수요 거래가 이어지며 당산동2가 현대가 1000만원, 당산동 3가 동부센트레빌이 500만원-2000만원 올랐다. 마포는 아현동 공덕자이가 1500만원, 공덕동 공덕현대가 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역세권 단지 중심으로 매매수요가 꾸준하다. 구로는 개봉동 현대1단지가 500만원-1000만원, 신도림동 대림1,2,3차가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반면 송파는 매수수요 감소로 잠실동 주공5단지가 500만원-1500만원, 잠실엘스가 1500만원-2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신도시는 △위례(-0.04%) △중동(-0.04%) △분당(-0.01%) 순으로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위례는 송파구 헬리오시티 영향으로 장지동 위례22단지비발디가 500만원 떨어졌다. 중동은 중동 금강주공이 250만원-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대규모 단지로 거래소강 상태를 보이며 매매가격이 하향조정 됐다. 분당은 야탑동 장미코오롱이 1000만원-2000만원, 정자동 한솔LG가 2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다주택자 양도세가 중과되는 4월 이후부터 매수세가 뜸하다. 반면 △광교(0.01%) △평촌(0.01%)은 매물 품귀로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광교는 이의동 래미안광교가 500만원 가량 올랐고 평촌은 호계동 목련대우,선경이 500만원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용인(0.06%) △광명(0.06%) △하남(0.04%) △의왕(0.03%) △구리(0.01%)가 상승했다. △양주(-0.11%) △오산(-0.04%) △광주(-0.03%) △과천(-0.03%) △안산(-0.02%) △남양주(-0.02%)는 하락했다. 용인은 GTX 구성역 개통 호재로 일대 아파트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마북동 연원마을LG가 1000만원, 보정동 연원마을성원이 1000만원-1500만원 가량 올랐다. 광명은 중소형 면적대 위주의 꾸준한 거래로 철산동 주공12단지가 500만원, 하안동 e편한세상센트레빌이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반면 양주는 삼숭동 양주자이1,5단지가 250만원-600만원, 만송동 은빛마을유승한내들이 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오산은 매매거래 부진으로 청호동 오산자이가 500만원 하락했다.

◇ 전세
서울은 △송파(-0.38%) △서초(-0.11%) △광진(-0.10%) △금천(-0.10%) △양천(-0.05%) △은평(-0.05%) 순으로 전셋값이 하락했다. 송파는 잠실 일대 대규모 단지 중심으로 전셋값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잠실동 잠실엘스가 500만원, 트리지움이 1000만원-2000만원 하락했다. 서초는 반포, 잠원 새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반포동 반포리체가 1000만원-2500만원, 반포자이가 1500만원-2500만원 떨어졌다. 광진은 구의동 대림아크로리버가 2500만원, 자양동 자양5차현대가 1000만원-25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김포한강(-0.24%) △동탄(-0.15%) △중동(-0.07%) △일산(-0.06%) △광교(-0.04%) △분당(-0.03%) △평촌(-0.03%)순으로 전셋값이 떨어졌다. 김포한강과 동탄은 신규 아파트 공급물량이 많은데다 이사 비수기가 겹치면서 전셋값 하락폭이 컸다. 김포한강은 장기동 고창마을한양수자인1차가 1000만원, 동탄은 오산동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3.0 전셋값이 3000만원 가량 내렸다. 중동은 중동 금강주공이 250만원-750만원, 일산은 백석동 일산요진와이시티가 500만원-1500만원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구리(-0.17%) △안산(-0.13%) △안양(-0.11%) △하남(-0.06%) △파주(-0.05%) △고양(-0.04%) △용인(-0.03%) △광명(-0.02%) 순으로 전셋값이 하락했다. 구리는 갈매동 갈매역IPARK가 1000만원, 인창동 동원베네스트가 1250만원 가량 하락했다. 갈매지구, 다산신도시 일대 신규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전세매물이 적체돼 있다. 안산은 고잔동 주공그린빌8,9단지가 500만원-1000만원, 주공네오빌6단지가 500만원-1500만원 떨어졌다. 안양은 관양동 평촌더샵센트럴시티가 1500만원-2500만원 하락했다. 전세매물이 출시돼도 수요가 없어 거래가 뜸하다.

김민영 부동산 114 선임연구원은 “지방선거에서 후보들이 부동산 개발계획을 담은 다양한 공약들을 제시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면서 “주택시장이 위축되어있고 공약 실현까지는 시간이 걸리므로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주택시장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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