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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1400억원대 쿠웨이트 공항운영권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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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18. 05. 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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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8일(현지시간)쿠웨이크 민간항공청과 쿠웨이트 공항 제4터미널 위탁운영사업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왼쪽부터)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 지난 부쉐리 쿠웨이트 교통부장관, 세이크 살만 항공청장
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공항공사)가 쿠웨이트에서 1400억원 규모 공항운영사업권을 따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는 8일(현지시간) 오전 11시 쿠웨이트 공항에서 발주처인 쿠웨이트 민간항공청(DGCA)과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T4) 위탁운영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업은 1400억원(1만2760달러) 규모다. 인천공항공사의 해외사업 누적수주액 9344만 달러를 뛰어넘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 3개월간 쿠웨이트국제공항 제4터미널의 개장 준비를 마친다. 8월부터는 향후 5년간 제4터미널 운영과 유지보수를 전담한다.

쿠웨이트국제공항은 쿠웨이트 정부 지분 100%의 국영공항으로, 지난해 1200만 명의 여객이 이용했다. 인천공항이 운영하게 될 제4터미널은 연간여객 450만 명 규모의 쿠웨이트항공 전용 터미널로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세이크 살만 쿠웨이트 민간항공청장은 “쿠웨이트에서 외국의 공항운영사가 공항터미널을 위탁 운영한 사례는 인천공항이 처음”이라면서 “쿠웨이트 정부는 인천공항공사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고 말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수주로 세계 수준의 인천공항 운영능력을 다시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계기 향후 쿠웨이트공항 제2터미널 사업에서도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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