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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봉독 원료 반려동물 피부질환 완화 세정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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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8. 04. 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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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16일 봉독을 원료로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위한 세정제를 개발했다곱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세정제 개발에 사용된 봉독은 반려동물의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피부사상균인 적색백선균(Trichophyton rubrun), 백색종창균(Trichophyton mentagrophytes), 선모상 표피균(Epidermophyton floccusum)에 대해 강한 항균 효과를 나타냈다.

세 가지 균주에 0.0001%에서 10%까지 다양한 농도의 정제 봉독을 첨가한 결과, 봉독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저해환의 크기도 커져 세 가지 균주에 대해 강한 항균 효과를 보였다.

클린존으로 불리는 저해환이 클수록 항균력이 강한 물질이다.

또한 표피포도구균(Staphylococcus epidermidis)에 대해서도 항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의 아토피 피부염의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진청이 개발한 세정제는 기존 반려동물 세정제와 달리 천연항균·항염제인 봉독을 주 원료로 한 것이 특징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번 개발한 세정제는 국내 양봉농가에서 생산한 봉독이 사용됐다”면서 “반려동물 세정제 개발을 통해 양봉농가 소득에 기여하고, 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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