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3월 관측결과에 따르면 올해산 양파 생산량은 지난해 산지가격 상승 영향으로 평년대비 13% 증가한 139만8000톤으로 전망됐다.
작형별로는 조생종 19만5000톤, 중·만생종 120만3000톤 생산됐다. 전체적으로 평년보다 15만5000톤 늘었다.
이로 인해 내달 초 햇양파 본격 출하기에 공급 과잉으로 가격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조생종과 중생종의 출하가 겹치는 5월 상·중순경에는 평년 kg당 784원에 비해 가격 하락도 우려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2017년산 저장양파가 이달 안으로 최대한 소진될 수 있도록 국내산 민간재고 출하 독려와 전국 농협계통매장 할인행를 통해 재고 이월 사전 방지에 나섰다.
정부 수입비축물량은 시장가격 형성에 부담되지 않도록 민간의 추가수입을 억제하는 수준에서 전략적으로 방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조생종 양파의 경우 시장 격리와 소비 촉진 등을 실시해 초과 공급량(4만9000톤) 이상 흡수해 적정가격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내달 월초까지 산지폐기를 통해 제주와 전남지역의 조생종 양파 1만9000톤을 선제적으로 사전 면적조절하기로 했다.
대국민 홍보강화, 소비자-생산자간 직거래 등 상생협력 확대, 단체급식 소비협력 등을 적극 추진해 양파 소비를 1만1000톤 수준 늘릴 계획이다.
중·만생종 양파에 대해서는 수매비축, 사전 면적조절 등을 실시해 평년 수요량(116만톤) 대비 초과 공급량(4만3000톤) 전량을 시장 격리에 나선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양파가격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