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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에서 개발한 유산균은 한국인 신생아 장에서 찾아낸 비피도박테리움 롱검(KACC 91563)균이다.
연구진은 전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실험동물에 아토피 피부염 발생을 유도한 후 대조구, 저농도, 고농도 세 집단으로 나눠 두 집단에만 한 달 동안 매일 비피도박테리움 롱검균을 주입했다.
이 결과 먹이지 않은 집단은 아토피 피부염으로 귀 조직이 두꺼워지고 자주 귀를 긁는 행동을 보였지만 먹인 두 집단은 귀 두께와 긁는 횟수가 줄어드는 등 피부 손상이 완화되는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고농도(균 50억 마리)로 먹인 경우 귀 표피 두께가 대조 집단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
피부염 증상을 일으키는 세포(mast cell) 수 측정 결과에서는 비피도박테리움 롱검균을 먹인 집단에서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농진청은 이 균을 특허출원했고, 산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민감성 피부 문제를 개선하는 화장품 생산과 식품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비피도박테리움 롱검균 분해물을 핵심성분으로 만든 화장품의 임상시험 결과, 피부 수분 손실은 10.6% 줄고, 얼굴의 붉은 기는 7.8% 감소했다.
박범영 농진청 축산생명환경부장은 “이번 새로운 기능이 확인된 비피도박테리움 롱검균의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축산식품 제조 등에 다양하게 활용해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