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 중국 포함 국외 기여율 최대 57%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180206010003034

글자크기

닫기

조상은 기자

승인 : 2018. 02. 06. 12:1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의 중국 포함 국외 기여율이 최대 57%로 파악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6일 올해 처음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지난달 15일부터 18일까지 수도권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원인을 분석 한국대기환경학회 등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발표했다.

환경과학원이 수도권 일대 미세먼지 측정소의 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외 기여도는 15일 57%, 16일 45%, 17~18일 38%로 낮아졌다.

국외 기여도는 국내에 유입되는 중국 등 외부 발생 미세먼지의 비중을 말한다. 이번 조사에는 중국, 북한, 몽골 등 동아시아 전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오후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된 이후 16일부터 18일까지 대기정체와 높은 습도의 조건에서 국내 미세먼지 원인물질의 배출로 ’미세먼지 2차생성‘이 활발해졌다. 18일 오후부터 불었던 북서풍으로 해소될 때까지 미세먼지 고농도가 지속됐다.

‘미세먼지 2차생성’은 공장 굴뚝 등에서 직접 배출되지 않고 대기 중의 황산화물(SOx)와 질소산화물(NOx) 등이 물리·화학 반응을 거쳐 미세먼지(황산염(SO42-), 질산염(NO3-))로 전환되는 것을 뜻한다.

환경과학원은 국내에서 자동차, 발전소 등에서 배출된 질소산화물이 대기정체로 지면 부근에 축적되고, ’2차생성 미세먼지‘인 질산염으로 전환돼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

57%로 출발한 국외 기여율이 낮아진 이유에 대해 환경과학원은 지난달 15일 저녁부터 18일 오전까지 자동차 등 국내 배출원의 영향이 지배적으로 나타난 점, 대기정체 상태에서 수도권 미세먼지와 질산염의 시간별 변화 추세가 일치한 점, 질산염의 증가율이 황산염보다 약 2배 이상 높았던 점 등 3가지를 꼽았다.

김정수 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앞으로도 정확한 미세먼지 예보와 고농도 미세먼지 원인 분석 결과를 전문가와 검토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